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문재인 대통령, “자영업자·소상공인 독자적인 경제정책 영역 마땅”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2-14 14:54 KRD7
#문재인 #대통령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정책
NSP통신-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다. (청와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다. (청와대)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골목 상인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독자적인 경제정책 영역을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초청해 마련한 경제계와의 소통하는 자리 인사말에서 “저는 골목 상인의 아들입니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연탄 가게를 하신 적도 있었는데 저도 주말이나 방학 때 어머니와 함께 연탄리어카를 끌거나 배달을 하기도 했다”고 시작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가 소상공인들의 형편은 여전히 어렵다. 이미 과다한 진입으로 경쟁이 심하고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최저임금도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G03-8236672469

또 문 대통령은 “자영업은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우리나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규모는 작년 말 기준 564만 명이다. 이 정도라면 독자적인 경제정책 영역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본격 시행하고 관련법 개정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의 대화는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대·중견기업 간담회,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이어 4번째이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대통령이 청와대로 직접 초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