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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휴양시설 '포항청룡회관', 물품대금 미지급에 이어 직원 '임금 체불' 논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2-14 14:59 KRD2
#해병대 #임금체불 #민간위탁 #물품대금
NSP통신-포항 청룡회관 직원들이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체불에 대한 내용을 밝히고 있다.
포항 청룡회관 직원들이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체불에 대한 내용을 밝히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해병대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장병휴양시설 포항 청룡회관이 지역 영세업체들의 물품대금 미지급 논란에 이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포항 청룡회관 직원들은 14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체불에 대한 내용을 밝히고 해병대와 관계기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퇴직자와 재직자 등 20여 명이 대부분 1~3개월 분의 월급이 미지급 됐으며, 전체 체불금액은 1억여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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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는 또 직원들의 4대보험 미지급은 물론, 지역 영세업체들의 물품대금 등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병대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소재한 장병과 가족들의 휴양시설인 청룡회관을 지난해 7월부터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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