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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기 전남도의원, 전라좌수영 복원 등 충민사 관리소 신설 촉구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9-02-14 16:53 KRD7
#전라남도
NSP통신-임종기 전남도의원(더민주당 순천2)
임종기 전남도의원(더민주당 순천2)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전남도의회는 14일 제328회 임시회를 열어 임종기 의원(더민주당 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전라좌수영 복원과 충민사 관리소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임종기 의원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도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고 안타깝게도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며 “4.27 판문점선언을 시작으로 평화를 향한 숨가쁜 발걸음을 내딛어 왔고 2.27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난을 극복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라좌수영은 1479년 승격한 군영으로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임명된 후 임전태세를 완비하여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데는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國家軍儲 皆靠湖南 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나라의 군사·군량·군비는 모두 호남에 의존하고 있은 만큼,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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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호남이 있었기에 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그 호남에는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전라좌·우수영의 수군 그리고 호남의병과 승병이 있었다는 뜻이다.

또한, 이충무공 전사 후 1601년 왕명으로 지어진 ‘충민사’는 전국 최초 국립사당임에도 1993년 사적 제381호로 지정되어 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을 뿐 국가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임종기 의원은 “417년간 남해안 방어와 임진왜란 국난극복의 본거지인 전라좌수영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복원하여야 하며, 전국 최초 국립사당인 충민사에 임진왜란의 실증적 연구 고찰을 위한 학예연구관을 배치하고 충민사 관리소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와 문화재청, 청와대에 보낼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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