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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구제역 이동제한 1단계 해제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2-14 19:38 KRD2
#안성시 #구제역 #이동제한해제 #살처분 #차단방역

3km 방역대 제외, 전 지역 이동제한 해제

NSP통신-지난달 29일 안성시에서 두 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한 양성면 한우농가 입구에 초동방역팀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지난달 29일 안성시에서 두 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한 양성면 한우농가 입구에 초동방역팀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도 안성시의 우제류 농가 이동제한이 단계별로 해제된다.

지난달 28일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지 17일 만에 내려진 조치다.

안성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우제류 전농가(1982농가, 46만6000두)에 실시한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이 2주가 경과하고 추가 의심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14일 0시를 기해 안성지역 우제류 농가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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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1단계 조치로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3km 방역대를 제외한 지역에서 우제류의 이동이 가능해 졌다.

안성시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방역대 최종 해제를 위해 3km 내 방역대 전 농가(249농가, 2만9513두)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 이상이 없을 시 오는 28일 살처분된 25개 농가를 제외한 전 지역의 이동제한을 최종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다만 살처분 농가는 별도의 재입식 허용절차를 거쳐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정밀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항체 생성률이 높기 때문에 안성시의 최종 이동제한과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찰 및 차단방역에 전념하겠다”며 “이동제한 해제에 차질이 없도록 농식품부, 경기도와 일정과 업무를 조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구제역 최초 발생 이후 신속하고 과감한 긴급조치를 시행해 금광면 13개 농가 1390두, 양성면 12농가 833두에 대한 살처분과 3km 방역대 내 전 우제류 예방접종, 24시간 차단방역 운영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추가 발생 없이 구제역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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