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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북적이는 사람냄새 정겨운 양평시장길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2-15 10:39 KRD2
#양평군 #양평시장길 #시장골목 #먹거리 #메밀전

골목길 곳곳 볼거리·먹거리·살거리 풍성

NSP통신-양평군 양평시장길 입구 전경. (경기관광공사)
양평군 양평시장길 입구 전경. (경기관광공사)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골목 여행 중 가장 재미있는 곳은 단연 시장골목이다. 없는 것이 없다 할 만큼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시끌벅적한 흥정 속에서도 사람의 온기와 정이 넘치고 마주치는 이웃마다 한 보따리만큼의 이야기를 품은 시장골목은 겨울에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양평군 양평시장길 역시 사람 냄새 진한 골목길이다. 특히 3일과 8일 양평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온 마을 사람과 상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나 다름없다.

NSP통신-양평군 양평시장길 모습. (경기관광공사)
양평군 양평시장길 모습. (경기관광공사)

양평역을 나와 작은 하천 위 양근교를 지나면 왼쪽으로 양평시장길이 이어진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추위를 견디는 이웃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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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가시지 않은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포근한 털장갑과 모자를 고르느라 분주하다.

양평시장골목을 걷다 보면 향긋한 더덕과 도라지 좌판을 지나기도 전에 들기름 내음이 가득한 메밀전의 고소한 향이 여행객의 발을 잡는다.

NSP통신-양평군 양평시장길 먹거리 모습. (경기관광공사)
양평군 양평시장길 먹거리 모습. (경기관광공사)

배추 한 장을 쭉쭉 찢어 넣은 메밀전 한 장이 단돈 1000원으로 그야말로 안 먹으면 손해다.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시장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업 지역을 선포한 양평의 특색을 살려 친환경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한 곳이다. 최근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뜻한 인정과 사람 사는 정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양평시장길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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