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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류경수, 촬영 전 유관순 열사 생가 방문…“기본 예의라 생각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2-16 11:5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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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이하 항거)가 지난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류경수는 가족과 생계를 위해 친일파 니시다 역을 소화했다.

류경수는 니시다역에 대해 “배우 생활하면서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 생각했다”며 “역할이 악한 인물이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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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은 “고문 하는 장면이었다”며 “연기하는 중에서 심장이 너무 뛰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류경수는 이외 “촬영에 임하기 전 유관순 열사의 생가를 방문했는데 절을 드렸다. 뭐 그렇게까지 하나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그게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촬영이 끝나고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도 아픈 역사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더 공부해나가고 그래야겠단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항거’는 1919년 만세 운동으로 투옥된 서대문 감옥 8호실에서 유관순과 유관순과 함께 같은 방을 썼던 여성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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