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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미국 LA서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2-16 16: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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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월 15일 저녁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로스앤젤레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서 대한민국과 북한, 팔천만 한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다시 오지 않을 천재일우 기회의 갈림길에서 초당적으로 방미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 와서 나라가 약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잘 알고 계실 것이다”며 “750만 해외동포와 LA 동포들이 얼마나 애썼는지 잘 안다”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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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먹고 살만한 나라가 됐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5000만 인구 가진 나라, 즉 ‘3050클럽’에 우리나라가 7번째 나라가 됐다”며 “백범 김구 선생은 100년 전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군사대국도 아니요, 경제대국도 아니요, 문화대국이다’라는 선견지명을 가졌는데 방탄소년단이나 엑소의 한류활동을 보면 우리가 문화대국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포 여러분들이 고생 많았고 진심으로 고맙다. 이제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다”며 “북한과 연결이 안 돼 우리는 섬나라인데 대륙으로 연결되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이 추진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큰 길목에서 물류비용이 반으로 싸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전 세계 무역 중심지가 되는, 대박 되는 세상이 온다”고 설명했다.

NSP통신-문희상 국회의장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기념사진 (국회 대변인실)
문희상 국회의장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기념사진 (국회 대변인실)

한편 문 의장은 2월 10일부터 2월 17일까지 5박 8일간의 미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며 이번 미국 방문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낸시 펠로시 등 새로이 구성된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에 대한 양국 의회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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