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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21일부터 부산 남구·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HUG에 따르면 부산 남구와 연제구는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 추세와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여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취지는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시 입주시점 시세가 분양가에 못 미칠 경우 다수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증가되는 HUG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 ▲경기 과천·하남·성남(분당구)시 ▲세종시·대구수성구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 등이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시행하는 주택사업의 3.3㎡당 분양가가 ‘지역기준’과 ‘인근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하며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지역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입지·가구수·브랜드 등이 유사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다.

인근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가 인근 아파트의 평균분양가 또는 평균매매가의 110%를 초과하는 경우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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