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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with Google 2019’ 개최…AI 기술 사용자·산업·사회 확산 모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06 19:53 KRD7
#구글 #AIwithGoogle2019 #AI기술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 정확도 및 효율성 높인 AI 활용 의학 연구 사례 공유

NSP통신-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이복현 기자)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코리아가 AI(인공지능)가 ‘AI with Google 2019 Korea-모두를 위한 AI’를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가 일상의 편리함, 산업 혁신, 더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함께 AI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머신러닝 스터디 잼’의 전국적인 확대를 발표했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참가자들이 직접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여 머신러닝에 대해 공부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머신러닝 및 AI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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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코리아는 향후 머신러닝 스터디 잼을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화해 올해 1만 명의 개발자를 포함해 향후 5년간 5만 명의 개발자를 교육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른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류의 핵심 난제 해결을 돕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유튜브 자막 시스템을 결합한 유튜브 자동 자막 등 AI를 활용한 구글 제품을 비롯해 구글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혁신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사례, 지진 후 여진 예측 연구와 같이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고자 AI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통해 구글의 AI 미션을 소개했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은 AI 원칙 3가지는 첫째 사회적으로 유익하고, 둘째 불공정한 편견을 반영 강화하지 않도록 하며, 셋째 결과를 설명할 수 있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릴리 펭(Lily Peng)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가 방한해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연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당뇨병성 망막증 예방을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한 안과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비롯하여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듬 모델을 더해 암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NSP통신-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구글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이복현 기자)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구글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이복현 기자)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과 김천석 구글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사용자를 위한 AI’를 주제로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음성 인식 스피커 ‘구글 홈’ 등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구글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즈니스를 위한 클라우드 AI’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함께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성, 생산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업별 AI 솔루션을 구축한 다양한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이 진행자로 참여한 ‘스타트업을 위한 AI’ 세션에는 음성 분석 AI 기술 스타트업 디플리의 이수지 대표, AI 기술 기반 풀이 검색 플랫폼 매스프레소의 이종흔 대표,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영상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의 정강식 최고기술책임자가 자리하여 업계를 대표해 AI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AI 기술이 한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천이자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구글은 대한민국과 함께 혁신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내 개발자, 학계, 기업, 스타트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는 “오늘 발표된 사례들은 AI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을 혁신하고,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무수한 사례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며 “AI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기술의 잠재적인 문제점을 보완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과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의료, 스타트업,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구글과 함께 AI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구글이 사회적으로 유익한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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