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나의 특별한 형제’ 제작보고회 개최…신하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해피한 영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22 14:29 KRD7
#나의특별한형제 #신하균 #제작보고회

신하균 이광수 이솜 육상효 감독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제작보고회 현장 공개

NSP통신- (NEW)
(NEW)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지난 21일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현장에는 촬영 기간 동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세 배우는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행사장을 밝혔다.

머리 좀 쓰는 형 ‘세하’로 돌아온 신하균은 “약한 사람들이 서로를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세하를 연기한 것에 대해 “감정이 격해지면 몸의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것을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호흡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려 노력했다”고 각별한 설명을 더했다.

G03-8236672469

몸 좀 쓰는 동생 동구 역을 맡은 이광수는 “보시는 분들이 연기에 공감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진정성 가득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음을 밝혔다. 한편 캐릭터를 위해 이솜과 함께 4개월 넘게 수영 강습을 받았다는 이광수는 “물만 봐도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솜은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 그걸 극복하고 수준급의 수영을 했다”고 극찬해 훈훈함까지 연출했다.

두 형제에게 20년 만에 생긴 베스트프렌드이자 평범한 취준생 ‘미현’ 역의 이솜은 “잘 웃고 잘 울고, 잘 무너졌다가 또 금방 일어서는 보통의 청춘들을 표현하려 했다”며 다양한 청춘을 대변해온 그녀가 선보이는 또 다른 청춘의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보다는 각각의 약함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 도우며 사는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한 육상효 감독은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 속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살아갈 용기를 얻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세 배우의 케미는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며 더욱 빛을 발했다.

육상효 감독은 세 사람의 돈독한 케미에 대해 “촬영 현장에 연출부, 조명부, 미술부 등이 있는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은 ‘배우부’처럼 항상 같이 다니고, 밥도 항상 같이 먹었다”고 증언했다.

이광수도 “신하균은 정말 꿀단지 같은 형님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현장을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솜 역시 “한 작품을 같이 만드는 동료라고 생각하면 현장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 유독 우리 현장이 그런 점에서 좋지 않았나 싶다”며 특별한 케미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하균은 “따뜻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5월에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아주 해피한 영화다”, 이광수는 “정말 따뜻한 분위기에서 찍었고, 그 따뜻함이 관객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이솜은 “영화관을 나와 기분 좋은 미소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영화다”, 육상효 감독은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좌절하지 않고 힘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초 관객들을 찾아온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