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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읽고가자

노후주거지·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안전·집객’ 기대감↑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22 18:52 KRD7
#분양가공개 #국토교통부 #최정호 #공영주차장 #장관
NSP통신-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전경.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전경. (강동구)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정부와 각 지자체가 주차난을 겪는 장소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과 주차문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대규모 재건축 단지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 의무 공개항목이 대폭 확대돼 영업비밀이 조금이라도 새어 나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내가 장관이 된다면”=노후주거지의 심각한 주차난이 3년 후 부터는 해소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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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이 22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주차 문제가 심각한 노후주거지에 국고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울 것이냐”고 질의한 결과 최 후보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주차장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며 불법주차 단속도 강화해 교통혼잡을 해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에게 이같은 약속을 받아낸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수도권은 물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주차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특히 보행자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 강동구, 전통시장 방문 꺼리는 주차난 공영주차장으로 해소=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불편했던 주차장 문제가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에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에 따르면 둔촌역전통시장 인근 지역은 주차장 수급률이 37%에 불과할 정도로 불편이 컸다.

이에 강동구는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 면수 1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 공개항목 증가에 건설사들 ‘엄살’=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 의무 공개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내민 민간 건설사들의 의견 키워드는 ‘부담·공급축소·재실패’ 등이었다.

하지만 정부와 연구기관의 입장 키워드는 ‘투명·안정성’이다. 특히 해당 제도는 민간택지가 아닌 공공택지에 적용되므로 상대적으로 입찰 경쟁률이 높은 공공택지를 매입할 건설사가 많다는 것.

‘영업비밀’을 들키기 싫은 건설사들과 ‘국민의 알 권리’를 주장하는 정부의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해당 제도가 건설사업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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