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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호반 벚꽃길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일부터 7일까지 경주 벚꽃축제를 맞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공사는 오는 5일 저녁 7시 벚꽃마라톤 전야제를 열고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벚꽃마라톤 참가자와 관광객 등과 함께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벚꽃마라톤 대회의 막을 올린다.

이날 전야제는 인기가수‘케이윌’, 소프라노 ‘이민정’, 경주시림합창단, 경북국악협회, CM오케스트라,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공사는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보문 벚꽃이 울려퍼진다’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느린벚꽃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

‘보문:벚꽃이 울려퍼진다’는 호반광장, 홍도공원 등 보문관광단지 주요 장소에서 통기타, 관악합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보문의 벚꽃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느린벚꽃우체통’는 호반광장 메인 우체통과 보문관광단지 업체에 이동식 우체통 4개를 설치해 내년 봄에 느린 벚꽃 우편을 받는 체험행사이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보문의 흩날리는 벚꽃과 아름다운 호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관광객에게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려 계속해서 경북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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