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안팔리는거보니

GS건설 백련산 파크자이, 후분양 청약률 36.7대 1에도 부적격자 속출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12 10:14 KRD2
#GS건설(006360) #백련산파크자이 #보류지 #후분양 #청약
NSP통신-백련산 파크자이 조감도 (GS건설)
백련산 파크자이 조감도 (GS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GS건설(006360)이 지난 3월 조합 보류지 등으로 남겨둔 43가구에 대한 후분양을 실시했지만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하며 최종 계약 일정이 또 미뤄지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가점을 잘못치는 등 부적격자가 8명이 발생하면서 후순위였던 청약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며 “분양관계자들은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100%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백련산 파크자이는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뜨거웠던 청약률이 곧바로 계약률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수시로 바뀌는 제도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혼돈이 주요 원인으로 예상된다.

G03-8236672469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제도는 1978년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이 최초 제정된 이후 40년 동안 138차례 개편됐으며 이는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1년에 3.5번씩 변경된 셈이다. 특히 2017년 7번, 2018년 4번 등 최근 2년간에는 무려 11번의 개정이 진행됐다.

이에 2017년 청약 부적격 건수는 총 2만1804건으로 1순위 당첨자 23만1404명의 9.4% 수준이다. 주요 부적격 사유는 단순 실수가 1만 4498건(66.5%)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8월 기준 청약 부적격 건수는 총 9488건으로 이 중 백련산 파크자이의 부적격 주요 사유처럼 청약 가점을 잘못 기재한 경우가 7000건으로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

한편 GS건설은 백련산 파크자이 후분양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이 계약 전 당첨 가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잔금 납부 여부에 따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 주변단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꼽으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예비 당첨자들의 계약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