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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원 포항시의원, 형산강 하구 침수범람위험 대책마련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4-14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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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국당지구 협착개선 및 준설공사 이후 형산강 하구 범람위험 증가...포스코 송도앞바다 매립으로 발생한 모래톱 등으로 증가된 유량 감당 못해

NSP통신-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조영원 의원(자유한국당, 해도·송도동)이 제26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형산강 효자 2지구 하천환경정비에 따른 형산강 하구지역의 침수피해 우려를 제기했다.

조영원 의원은"1991년 태풍 글래디스의 피해복구로 진행되고 있는 형산강 국당지구의 하폭 증설사업이 경주 안강읍 지역의 홍수피해는 막지만 형산강 하구쪽의 침수피해를 높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국당지구 하폭증설은 기존 강폭 120m를 170m로 넓혀 물이 원활히 빠지게 하는 것으로 유속의 변화는 없다고 했지만 이는 물의 양은 계산치 못한 것으로 형산강 하류 포항지역은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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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국당지구 하폭증설과 형산강 상류 준설 작업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폭 5m, 길이 54m 모래톱과 유속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포스코가 위치한 형산강 하구를 문제없이 흘러나갈 수 없다"고 재차 문제의 심각성을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 주장에 대해"포스코가 지난 고로 1기 건설부터 송도 앞바다를 약 400만㎡를 매립, 형산강 흐름을 방해해 하구의 연안과 해양 교차수면에 모래톱이 생겨나며 늘어난 유량의 흐름을 방해해 범람의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오는 2020년 국당지구 협착개선공사와 상류 준설작업이 끝나지만 형산강 하구쪽은 준설작업이 안되고 있어 상류의 늘어난 물의 양을 감당할 수 없는데도 포항시는 어떠한 대비도 없다"며 포항시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조영원 의원은"국가하천인 형산강의 관리 책임이 있는 정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은 조속한 안전대책 마련과 포항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대처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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