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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 (국회)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을 잘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지름길”이라며 소위원회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1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문체위는 다른 위원회에 비해 양호한 편이지만 여전히 493건이 법안이 계류돼 있고 그 중 380건이 소위에서 논의조차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문 의장은 “올해 문체위가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 했는데 4월 임시회에서는 많은 민생법안을 처리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간담회에서 ▲체육 문화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문화예술진흥법과 청소년을 선정적 광고로부터 보호하는 게임산업진흥법 ▲체육시설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체육시설법 등의 논의를 강조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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