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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새 주거 플랫폼 ‘C2하우스’ 공개…입주자 마음대로 디자인 목표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18 15:16 KRD2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 #친환경 #공기청정 #아파트
NSP통신-현관 펜트리 수납공간(좌), 건식세면대가 설치된 안방과 드레스룸 통로(우) (윤민영 기자)
현관 펜트리 수납공간(좌), 건식세면대가 설치된 안방과 드레스룸 통로(우) (윤민영 기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소형가족, 고분양가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의 84㎡ 이하 중소형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간활용 방법이 고민인 가운데 대림산업이 신규 주거 상품인 ‘C2 HOUSE’를 공개했다.

대림산업(000210)이 e편한세상에 적용할 C2 HOUSE는 ‘크리에이트리빙(Creative Living)’과 ‘커스터마이징 스페이스(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대림산업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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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대림산업 대표이사는 “사는게 아니라 살고 싶은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를 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집을 나에게 맞춘다는 콘셉트로 고객의 성향에 맞춰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위해 가변형 벽체, 넓은 수납공간을 반영했다”고 C2하우스의 탄생배경을 설명했다.

◆ 빈틈없는 수납공간, 시각적인 안정감

C2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정리 곤란을 겪지 않아도 되는 현관 팬트리다. 신발, 자전거, 유모자, 계절용품 등 부피가 큰 물품들을 모두 선반에 넣고 문을 닫아 버리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주방에는 가로 와이드 창으로 개방감을 주고 수납 공간을 깊고 다양하게 만들었다. 서랍배치가 잘 되고 색감도 단순해서 시각적인 안정감과 통일감도 있었다.

빌트인이 아닌 대형 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충분했다. 싱크대 높이도 기존 86cm에서 89cm로 높아져 평균키가 커진 현대인들의 신체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을 배려했다.

다만 주방에는 6인용 식탁을 놓는 것도 가능했지만 얇은 두께의 가구를 넣어야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을 정도의 넓이감이 다소 아쉬웠다. 중소형 평형대에서 최대한의 공간 활용도를 끌어내기 위해 테트리스처럼 딱 들어맞게 공간을 구성했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 원하는 생활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

현관을 지나 거실에 들어서면 ‘넓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가벽체를 통해 거실 넓이를 입주자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거실이 넓어지는 만큼 방이 좁아지는 것은 감수해야 하지만 대림산업은 이를 “중소형 평형대의 제한적인 공간을 맞춤형으로 쓰기 위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C2 하우스는 안방, 주방, 화장실 등에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됐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에 따라라 1개의 방을 2개로 나눠쓰거나 2개의 방을 1개로 만들어 넓게 쓰는 등 취향에 맞도록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 최소화 된 동선, 최소화 될 수 밖에 없는 동선

거실의 길이는 가벽체 조절을 통해 대형 평형대처럼 얼마든지 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는다면 84㎡ 기준 거실에 들어갈 쇼파의 선택권이 넓지 않아보였다.

이또한 6인용 식탁의 경우처럼 4인 가족이 앉을 쇼파를 넣으려면 ㄱ자 형태를 선택하든지, 다닥다닥이라도 앉고 싶으면 팔걸이가 얇은 쇼파를 선택하든지 해야한다.

안방에 들어가면 옷장과 대형 침대를 놓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파우더룸의 기능을 동시에 하기에는 좁은 감이 있었다. C2하우스에는 이를 안방에서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호텔식 건식 세면대가 화장대를 대신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빨래를 하고 널기에는 최적화된 동선이 예상된다. 화장실에서 애벌빨래를 한 뒤 물이 뚝뚝 흐르는 빨래를 갖고 세탁실로 가지 않아도 되는 원스톱 세탁 존이 다용도실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로 배치돼 세탁부터 건조, 너는 것과 다림질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가능하다.

NSP통신-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원리를 설명하는 대림산업 관계자 (윤민영 기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원리를 설명하는 대림산업 관계자 (윤민영 기자)

◆ 미세먼지 걱정 더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도입

e편한세상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24시간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우선 모든 세대 내부 0.3㎛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과, 온도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렌지후드를 적용한다.

또 미세먼지, CO2, 온도, 습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오염물질까지 감지해 작동하는 통합 공기질 센서를 적용했으며 해당 솔루션은 고객이 직접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처럼 대림산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 트렌드 변화와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 실입주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한 결과가 C2하우스라고 설명했다.

대형평형대에서는 수납 등 공간활용에 대한 제한이 없지만 중소형 아파트가 트렌드인 시대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C2하우스라는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C2 하우스는 오는 4월 말 하남 감일지구에 분양예정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첫 적용되며 주택전시관에는 미리 실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대림산업은 오는 하반기 C2 하우스에 대한 특허 등록을 분양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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