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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침수된 레저보트 승객 3명 구조···인명피해 없어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04-20 13:31 KRD7
#여수해경 #광양항

광양항서 레저보트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돼

NSP통신-여수해경이 침수되고 있는 레저보트에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있다. (여수해경)
여수해경이 침수되고 있는 레저보트에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광양 앞 해상에서 1톤급 레저 보트가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됐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3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0일 오전 10시8분경 광양시 중동 중마 일반부두 앞 400m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1톤, 승선원 3명)가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며, 선장 조모(46세, 남)씨가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광양해경파출소 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고 인근 민간 자율구조선 4척 또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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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접수 5분여 만인 10시 15분경 사고 해역에 도착한 광양파출소 구조정이 확인한 결과 B호가 반쯤 물에 잠겨 있는 상태로 선장 등 승선원 3명이 선수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했다.

B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만 남긴 채 침수되고 말았고, 이어 도착한 구조대에서는 수중에 입수해 더 이상의 침수가 되지 않도록 부력부이 설치와 함께 기관실 주유 밸브 등을 봉쇄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음주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승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호는 20일 오전 7시10분경 여수 월호항에서 출항, 광양 이순신 대교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다 포인트를 옮기기 위해 이동 중 원인 미상의 파공으로 침수됐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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