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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가 공실률, 상가밀집지↑·역세권↓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22 09:24 KRD7
#이태원 #한화건설 #젠트리피케이션 #한국감정원 #가로수길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수도권 상가 중 인기 지역으로 분류됐던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의 공실률이 늘어난 반면 수도권 역세권 상가 공실률은 대부분 0%대인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서 조사한 소규모 상가의 지역별 공실률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 기준 서울지역의 평균 공실률은 2.4% ▲경기도는 5% ▲인천은 5.1%로 조사됐다.

공실률 0%를 기록하고 있는 상권은 서울은 신사·공덕·불광·신림·오류동역 상권, 경기는 병점·수원·안양·평택역 상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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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가가 밀집한 먹자골목이나 유흥거리 등은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서울 상권 중 종로는 9.1%, 압구정은 6.8%, 신촌은 4.6%였으며 인천 신포동은 13.4%, 경기 고양시청은 18.3%, 안성시장은 19.9%, 성남구시가지 상권은 8.6% 등이다.

역세권 상가 주변의 경우 주거가 밀집돼 있거나 업무시설 또는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곳이 많아 유동인구와 상가 이용객이 비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태원은 10곳 중 2곳이 공실인 상황으로 한때 상가 붐이 일었던 지역은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기존 상인들이 상권에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공실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이 역세권 상업시설 분양에 나서고 있으며 한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에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8305㎡ 규모로 점포는 전용면적 20㎡~115㎡, 총 34개 점포로 구성된다.

한라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부평한라비발디 오피스텔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상가는 지상 1층~2층, 총 53실 규모로 조성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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