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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온코섹 신약 머크로의 기술이전 가능성 높아...다른회사도 관심 표명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4-22 14:02 KRD2
#알파홀딩스(117670) #온코섹 #타보 #신약 #기술이전

흑색종 4조원시장 겨냥, 온코섹의 ‘타보’ 머크가 현재 병용임상중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알파홀딩스(117670)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항암바이오회사 온코섹이 빠르면 올 말 머크에게 신약의 라이센스아웃(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또다른 글로벌 바이오회사가 온코섹의 신약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코섹은 흑색종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신약 ‘타보(TAVO)’를 개발중이다. 미국의 머크사가 자사의 흑색종치료제인 키트루다와 2b 병용임상중이다. 현재 환자등록이 40%(40명)가량 마친 상태이며 올 연말이면 100% 등록이 된다.

머크의 키트루다의 치료효과가 미비해 온코섹의 타바와 병용임상중인 것. 100명의 환자등록이 끝나고 6개월후에 데이터가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임상데이터는 내년 6월쯤이나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환자등록이 70%가량 끝나는 상황에서의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이면 머크로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는게 알파홀딩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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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사는 현재 키트르다를 4회이상 맞았음에도 효과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코섹의 타보와 병용임상중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70~80명의 데이터면 평가가 충분할 수도 있다"면서 "임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빠르면 올말쯤에 머크사로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머크사가 온코섹의 타보와 병용임상중이어서 기술이전의 0순위가 되는 셈이다.

흑색종시장은 연간 23만명으로 추산되며 약 4조원규모다. 현재 머크사는 삼중음성유방암에도 온코섹의 동알힌 플랫폼을 적용하여 임상 2상 중이다. 흑색종 라이센스아웃 발생시 삼중음성유방암 임상에도 시장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 머크사외에도 또다른 글로벌바이오회사가 온코섹의 신약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관심을 표명한 회사는 인터루킨을 이용한 신약 개발회사로 인터루킨-12의 온코섹을 인수해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회사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알파홀딩스는 현재 온코섹에 지분 1000만주(15.5%)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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