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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집중’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23 14: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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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빠르면 다음 달부터 대출에 필요한 사기업의 증빙서류도 영업점 방문 없이 제출이 가능해지고 올 하반기 중에는 새로운 개념의 본인인증 서비스도 나올 예정이다.

2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 중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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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로 사기업 등에 관련 증빙서류를 받을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주요 시중은행에서 이용 중인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정보 외에 다른 서류들도 비대면으로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위·변조 위험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낮추고 제출한 정보의 진위 확인에 걸리는 시간도 3일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올 하반기 중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현재는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받은 후 대학의 검증을 통해 발급이 가능했다. 분실 재발급 기간이 3주가량 걸렸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턴 대학 측과 학적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해 정보 검증과 발급 기간을 3일로 단축된다. 우선 고려대학교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차차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일본의 SBI금융그룹과 블록체인업체인 리플랩스의 합작법인인 SBI 리플 아시아에 참여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의 기술 개발을 마쳤고 현재 상용화를 위해 참여은행 간 환거래 약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지난 1월 LG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설계하고 컨소시엄형 사업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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