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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시멘트 등 제1차 금속산업, 미세먼지 배출 ‘최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4-25 09: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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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제철·시멘트 등 제1차 금속산업이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신창현 의원실)
(신창현 의원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국가통계 기준 배출량 상위 10위 배출원 중 시멘트·제철 등 제1차 금속산업이 연간 6만1849톤(25.2%)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화력발전 등 발선시설이 3만6954톤(15%)을 배출해 2위에 올랐으며 이어 선박·건설기계 등 비도로이동오염원이 3만2300톤(13.1%), 경유화물차 등 도로이동오염원이 2만2809톤(9.3%), 석유제품산업 생산공정이 2만1690톤(8.8%) 순이었다.

더불어 2014년 국가통계 대비 2015년 통계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배출 증가율을 보인 배출원은 상업·공공기관 업무시설의 비산업 연소(냉난방 보일러 연소)로 총 2218톤이 증가해 47.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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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가 1054톤 증가해 38.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산불·화재로 인한 기타 면오염원이 16.3%, 폐기물소각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14.9%, 제철제강업 생산공정 14.6% 순이었다.

가장 높은 감소율은 보인 배출원은 택시 배출 미세먼지로 2014년 대비 2015년 23%(10톤)가 감축됐으며 이는 노후차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 승합차가 17%(276톤) 감소했고 지역난방시설은 12.8%(141톤) 감소했다.

신창현 의원은 “미세먼지가 어디서 얼마나 나오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감축대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감축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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