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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시스클라인 첫 적용단지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29 14:16 KRD2
#GS건설(006360) #방배그랑자이 #시스클라인 #미세먼지 #서리풀터널

GS건설의 올해 강남권 첫 분양단지…사전 무순위 청약 적용

NSP통신-방배그랑자이 조감도 (GS건설)
방배그랑자이 조감도 (GS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GS건설(006360)이 올해 매출과 이익 성장세를 견인할 첫 단추로 여기는 방배그랑자이의 분양이 드디어 시작됐다.

방배그랑자이는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GS건설의 올해 강남권 첫 분양단지라는 점과 자회사 자이S&D와 공동개발·생산하는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을 첫 적용한 점으로 연초부터 주목 받았다.

◆ 전 가구에 중소형 트렌드 반영…공간계획 유동성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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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 들어섰을 때 느낀 점은 집이 남향배치만 잘 되면 모든 식구가 ‘따뜻하게 살겠다’였다. 4베이 설계로 남향 배치 침실 3개와 거실이 모두 같은 햇살을 쬘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넓지 않은 평형대의 주택에 많은 공간을 배치하다보니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붙은 방이 가족간 프라이버시를 크게 보장하기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테라스를 확장하지 않으면 침대 놓기도 힘들어보였고 작은 방의 경우 창문 중간에 창틀로 인해 개방감이 다소 아쉬워보였다.

59㎡형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작은) 방의 창문이 작아서 오피스텔 같다”라고 평가했고 이에 분양 관계자는 “자살방지 차원에서 요즘에는 창문을 다 열 수 없도록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59㎡형은 20평대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방이 최대 3개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또 방 2개를 1개로 넓게 쓸 수 있도록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었다.

84㎡형의 경우 확실히 59㎡에 비해 시원한 감이 있었다. 다만 입구 쪽의 방에는 기둥도 아닌 벽면이 일부 튀어나와있었는데 분양 관계자는 이를 “아파트를 지탱하기 위한 장치다”라고 설명했다.

흔한 구조가 아니었고 가구를 놓게 된다면 방해가 될 것이 뻔했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지탱이 해당 구조가 없이는 힘든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NSP통신-9억 이상 주택으로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한 방배그랑자이 (윤민영 기자)
9억 이상 주택으로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한 방배그랑자이 (윤민영 기자)

◆ 역세권, 터널권, 숲세권…비쌀 수 밖에

지난 22일 서초대로와 테헤란로를 잇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서 방배동 일대 부동산의 기대감이 상승하며 방배그랑자이의 프리미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2∙4호선 사당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면서도 우면산, 매봉재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숲세권’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타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입지가 좋다보니 당연히 분양가도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었다. 방배그랑자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평균분양가를 3.3㎡당 4687만원으로 분양 보증 승인 받았다.

따라서 전용 59㎡ 분양가는 10억1200만원~12억3000만원, 전용 84㎡은 13억300만~17억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따라서 대출보증규제 요건인 9억 이상 주택에 해당 돼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하므로 충분한 현금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이 좋은 단지가 그림의 떡이 될 수 밖에 없다.

NSP통신-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에 예시로 설치된 시스클라인 예시 (윤민영 기자)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에 예시로 설치된 시스클라인 예시 (윤민영 기자)

◆ 작을수록 쾌적하게…실내공기는 시스클라인

‘집 밖의 미세먼지는 정부가, 집 안의 미세먼지는 시스클라인이 책임진다’

GS건설이 자회사 자이S&D와 공동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을 공개하며 세대 내 초미세먼지 제거와 외기환기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기능을 방배그랑자이에 첫 적용했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KACA)에서 CA인증을 받은 만큼 가족 구성원이 외부에서 끌고 온 미세먼지, 세대 내 요리연기, 호흡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등 기타 답답한 공기 등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시스클라인은 전열교환기 방식의 기존 공기청정기의 단점을 보완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외기 환기가 가능하도록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낸 후, 헤파급필터를 통해 걸러진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특히 미세먼지 필터 외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도 장착할 수 있고 교체가 간편하다는 점, 천정형 설치로 공간제약이 없다는 점이 최대 장점 중의 하나다.

방배그랑자이는 5월 2일~3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7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15일, 당첨자 계약은 27일~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 20층, 8개동, 총 전체 758가구로 건립되는 방배그랑자이는 전용면적 59~84m²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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