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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이브이엠(054950)은 1977년 수동 약 포장기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병원, 약국용 자동화기기 개발 및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6월 한미사이언스가 지분 37.42%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 후 한미약품 그룹에 편입되어 기존 영업라인을 재정비했고 현재 한미그룹 영업라인과 함께 해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매출은 국내 51%, 수출 49%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국내 경쟁사가 없는 상황이다.

제이브이엠은 탄탄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초 Amazon이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인 ‘PillPack’을 1조 밸류로 인수함에 따라 북미 제약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제작 공급하는 파우치 형태 약제 포장기(ATDPS) 수요가 올해를 기점으로 북미지역에서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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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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