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삼백상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갤버스턴’이 1주일간의 CGV아트하우스 RUNWAY 기획전 상영을 마치고 드디어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갤버스턴’은 세상에 기댈 곳 없는 두 인물이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희망을 싹틔우지만, 얼마 가지 않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영화 ‘갤버스턴’은 프랑스 대표 배우 멜라니 로랑이 연출하고, 믿고 보는 배우 벤 포스터와 17년 차 베테랑 배우 엘르 패닝이 주연을 맡아 국내 영화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 겸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멜라니 로랑의 차기작 ‘갤버스턴’은 특히 LA 영화제, SXSW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 상영을 통해 그녀가 품은 프렌치 감성과 미국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스크린 속 미장센이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론칭포스터는 파스텔톤 컬러와 마치 빛바랜 한 장의 그림과도 같은 느낌이 믹스 매치돼 있다. 또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엘르 패닝의 묘한 표정과 유리창에 비친 멋진 휴양지 풍경이 어우러져 밝은 듯하지만 어딘가 어두운 오묘한 감정을 내뿜는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라는 카피는 시놉시스 상에 드러난 바와 같이 등장인물들이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어떤 사건에 연루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