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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희찬이 새 드라마 ‘저스티스’에 합류한다.

소속사 측은 7일 김희찬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극본 정찬미)에 극 주인공인 송우용의 대학생 아들 송대진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두 남자의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017년 인기리에 연재된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이다.

김희찬이 맡은 송대진은 극 중 송우용이 목숨보다 아끼는 아들로 누구보다 아버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가슴 아파하는 인물이다.

김희찬은 대진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막강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또한 손현주와 함께 부자간의 애틋한 케미스트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희찬은 지난 2012년 ‘도시의 밤’ ‘동거’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연기 내공을 다졌으며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를 시작으로 ‘치즈인더트랩’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2017’ 외 영화 ‘글로리데이’ ‘7월 7일’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광대들’에서는 세조(박희순 분)의 아들인 세자 역을 맡아 사극에도 도전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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