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악인전’ 김무열 “형사가 범죄자를 잡고자 하는 집착 생각하며 연기…감회 남달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07 21:47 KRD2
#악인전 #김무열 #형사 #범죄자잡고자하는집착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악인전’이 7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무열은 선과 악을 왔다갔다하는 형사 정태석을 연기했다. 그 과정에서 15Kg를 찌우기도 했다.

김무열은 “15Kg을 찌우고 나서 촬영 내내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더욱이 근육을 벌크업 하고 운동을 심하게 하다 보니 부상이 생겼다”며 “마동석 선배에게 자문을 얻기도 했다. 정말 대단하시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특히 정태석 역을 준비하면서 “실제 형사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줄기이자 뿌리로 형사가 범죄자를 잡고자 하는 집착, 그 병적인 집착을 생각했다”며 “그 집착에 범인을 잡았을 그 때를 (형사분이) 말씀하실 때가 잊히지 않았다. 그 표정과 집착을 생각하며 K를 쫒았고, 범죄라면 물불안가리고 깡패와 손잡을 잡게 되는 이유 또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무열은 15kg을 찌워야 했던 마음가짐(?)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마동석 선배님과 액션 장면을 찍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처음부터 디테일하게 액션을 결정하고 한 것이 아니고 또 나중에 액션 합이 현장에서 바뀌기도 한다”며 “맞는 장면에 있어서 목이라도 두껍게 해서 턱이라도 안돌아가게 해야지 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여기에 10년전 마동석과 함께 한 단역을 이야기하며 “그때, 마동석 선배님이 좀비 고등학생 이었고, 나는 그때 그 좀비 고등학생에게 뜯겨죽는 역할이었다”며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 감회가 남달랐다”고도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