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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경주방문... “제가 다 미안합니다. 이겨서 다시 경제를 살리겠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5-09 21:57 KRD2
#경주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경주방문 #김석기 국회의원 #황교안 민생투쟁 전국투어

김석기 의원 요청, '황 대표 경주에서 하룻밤 쉬어'... 경주시민, 무조건 1등 “경제 살려 줄 것” 요청

NSP통신-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경주시 중심상가를 방문하자 시민들이 1등으로 정권교체를 바란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경주시 중심상가를 방문하자 시민들이 1등으로 정권교체를 바란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주를 찾아 ‘민생투쟁 대장정 전국투어’를 이어 갔다.

이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경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청취해줄 것을 요청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는 경주의 중심상가 일원에서 경주시민들과 격의 없는 얘기를 나누며 지역의 경제상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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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A 씨는 “자유한국당이 열심히 해서 경제를 살려주기를 바란다.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 다시 정권을 잡아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현장에서 “제가 다 미안합니다. 저희가 열심히 해서 무조건 1등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사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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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황교안 대표와 김석기 의원이 9일 경주시 중심상가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황교안 대표와 김석기 의원이 9일 경주시 중심상가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황교안 대표는 특유의 차분함과 예의바른 언행으로 유명하지만 이번 투어에서는 “무조건, 1등입니다”라고 엄지를 세우는 시민에게 “아주머니 한 번 더요”기자가 주문하자, 황 대표는 “이 사람아 아가씨를 아줌마라고 하면 써나”라고 농담하며 포즈를 취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번 황 대표의 경주방문에서 경주의 중심상가 시민들은 대부분 어려운 경제상황을 호소했고 황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를 약속하고 경제를 살리는 당이 되겠다고 확신했다.

황 대표는 경주역 인근에서 출발해 도보로 20여분이면 충분한 거리를 1시간가량 걸으며 시민들과 교감하고 상점을 들러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황 대표는 경주시 지정 음식인 ‘황남빵’에 들러 직접 빵을 구입해 시민들과 나누며 교감했다.

NSP통신-황교안 대표와 김석기 국회의원이 9일 경주 중심상가에서 점주의 어려운 가계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황교안 대표와 김석기 국회의원이 9일 경주 중심상가에서 점주의 어려운 가계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주 중심상가투어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당원들에게 김석기 의원은 “우리나라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민생투쟁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에게 경주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모셨다. 잠시 쉴 시간도 없이 이어지는 여정을 위해 간단하게 자리를 정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긴말 하지 않겠다.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34.8% 이다. 민주당과 불과 1.6% 차이가 난다. 다 따라 붙었다. 이것을 누가 한 것입니까. 여러분이 한 것입니다”고 평했다.

또한 황 대표는 “우리는 3번의 선거에서 다 졌다. 그러나 2015년 전에는 우리가 더 많이 선거에서 이겼다. 우리가 뭉쳤을 때는 이겼다. 분열되었을 때는 졌다. 자유 우파는 서로를 배려하며 이끌며 보듬는 것이 자유 우파의 따뜻함이다. 우리는 뭉쳐야 한다. 그것이 이기는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석을 차지하겠다. 그런 것은 반대한다. 저는 그저 이기겠다고 약속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나가 되어 우리가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경주투어를 마치고 10일 영천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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