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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5G시장 교란 주범 대형유통망과 특수마케팅채널 조사 촉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14 15: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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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객 항의 문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고객 항의 문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14일 “5G 시장 교란 주범인 대형유통망과 특수마케팅채널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협회측은 성명서를 통해 “4월 5일 5G 출시부터 강력하게 현장과 차별된 정책을 받고 있는 대형 유통망과 특수 마케팅 채널이 주범”이라며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심도 있는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의 5G 시장 과열 주체는 통신사 그 자체”라며 “통신사는 대형유통망과 특수 마케팅 채널을 통해 상생 의지를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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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형유통망(하이마트·전자랜드·디지털프라자 등)은 변조된 직원들의 인센티브 정책으로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불법을 일삼고 있다”며 “이 상품권은 재원 출처가 불투명해 통신사 재원인지, 대형유통망 재원인지 알 수도 없게 만들어 교묘하게 감시망을 피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수마케팅 채널은 통신사의 별동부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법인 특판 물량이 불법온라인·내방약식을 주도하며 일반 유통망이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채널들은 근본적으로 특수 단말기가 아닌 일반매장과 동일한 단말기를 공급하면서 시장교란을 운영하는 조직임을 방통위가 아직도 모른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협회측은 “현재 일반 유통망에서 가입한 고객의 개통 취소 및 항의가 빗발치는 등 피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상대적 박탈감 역시 심각한 상황”이라며 “상생을 통해 시장활성화를 약속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 대형유통망과 특수마케팅 채널에 대해 유통망 제보에 의한 방통위의 심도 있는 조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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