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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MHz’ 유선동 감독 “이 영화는 클래식한 공포물”…정은지 “의외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20 22:0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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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0.0MHz’가 20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유선동 감독과 배우 정은지,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영화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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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동 감독은 “2019년 첫 공포영화로 나왔다. 곤지암에 이어 한국 공포영화 흥행에 일조했으면 좋겠다”면서 “곤지암은 페이크 다큐 형식이지만 0.0MHz는 오히려 클래식한 공포물로 엑소시스트나 에일리언1과 같은 영화들을 모던하게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원작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아무래도 좋은 작품일수록 기대감도 크다. 원작 팬이 많을수록 각자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고 뭐 하나 바꾸는 것도 고심했다. 장작 작가를 만난 자리에서 웹툰의 팬이지만 그대로 영상화하는 데 차이가 있어 각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더니 흔쾌히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부담을 덜고 각색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로 첫 스크린에 데뷔한 정은지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캔디 같은 역을 주로 맡으면서 저만의 밝은 기운들은 담은 캐릭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의외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영화에서는 웃은 장면이 2장면 밖에 없는데, 주변에서 웃지 않는 역을 보는 게 의외다라고 하셔서 그 의외성이 드러난 것 같아 뿌듯했던 것 같다”고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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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은 “정말 동아리 멤버가 된 것처럼 촬영했다.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며 “서로 도와가면서 촬영했는데 중간에 과호흡으로 기절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신주환은 “다른 촬영장에 비해서 감독님과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게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공포영화인데 대단히 스펙터클하더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원창은 “원작과 다른 영화인 것 같다. 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라면 자신감을 내비쳤다.

‘0.0MHz’는 최강 공포웹툰을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이미 해외 19개국 선판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0.0MHz’는 5월 29일 개봉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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