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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ZED-F9K’ 공개…“기존 솔루션의 10배 향상·자율주행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23 14:52 KRD2
#유블럭스 #ZEDF9K #자율주행분야

GNSS 수신 최신 기술·신호처리 알고리즘·보정 서비스 등 통합…ZED-F9K의 샘플 오는 7월부터 공급 예정

NSP통신-유블럭스 알렉스 기(Alex Ngi) 제품담당 수석. (이복현 기자)
유블럭스 알렉스 기(Alex Ngi) 제품담당 수석.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무선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및 칩 업체 유블럭스(SIX:UBXN)가 관성 센서가 내장된 고정밀 멀티 밴드 GNSS(위성측위시스템) 모듈인 ZED-F9K를 공개했다. ZED-F9K의 샘플은 2019년 7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ZED-F9K는 GNSS 수신기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신호 처리 알고리즘 및 보정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수십 센티미터(1/10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는 처음 수신은 1분 이내이며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신해 빠르면 수초 내에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ZED-F9K 고정밀 추측 항법 모듈은 유블럭스 F9 기술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됐다. 최신 GNSS 보정 서비스와의 호환을 통해 전리층 및 기타 오차를 보정함으로써 위치 추적 정확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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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밴드 및 다중 위성(multi-constellation)을 지원하는 실시간 정밀측위시스템(RTK) 수신 모듈은 모든 궤도의 GNSS위성으로부터 GNSS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다수의 가시 위성을 사용함에 따라 위성 신호가 부분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도 정밀한 위치 정보를 받알 수 있다.

유블럭스 알렉스 기(Alex Ngi) 제품담당 수석은 “자동차가 주차장, 터널, 빌딩숲 또는 삼림 지역 등과 같은 환경에서도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며 “GNSS 기술과 보정 서비스 및 관성 센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기존 표준 정밀 솔루션과 비교할 때 10배 정도 향상된 포지셔닝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ZED-F9K는 헤드유닛(HU) 및 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뿐만 아니라,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자율 주행 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NSP통신-유블럭스 한국지사 손광수 지사장. (이복현 기자)
유블럭스 한국지사 손광수 지사장. (이복현 기자)

유블럭스 한국지사 손광수 지사장은 “ZED-F9K는 9세대 제품으로 기존 고객사에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운 비지니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한국에서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블럭스는 이미 많은 국내 OEM 및 1차 벤더 사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을 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V2X 및 자율주행차 선행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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