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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9’ 개최…韓 애니·캐릭터 북미 진출 가능성 타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6-07 12:10 KRD7
#콘진원 #K라이선싱쇼케이스2019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회에 현지 바이어 등 60여 명 참석, 한국 캐릭터의 경쟁력 확인

NSP통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9’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북미 주요 바이어들이 참가해 캐릭터 산업에 부는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번 K-라이선싱 쇼케이스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피칭을 비롯해 프레젠테이션, 오찬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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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은 ▲전 세계에 아기상어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스터디 ▲떰떰, 왕콘 등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일렉츄럴 ▲네이버 웹툰 ‘판다독’으로 잘알려진 퍼니이브 ▲최근 극장판 ‘날아라 슈퍼보드’를 공개한 시너지미디어 ▲3D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인 씨지픽셀스튜디오 ▲친근한 이미지의 12개 캐릭터 ‘썸바디패밀리’를 선보인 오소 등 6개의 국내 전문 애니메이션·캐릭터 관련 기업이다.

현지 주요 바이어를 비롯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쇼케이스 피칭 행사에서는 ‘Pinkfong Baby Shark’, ‘ThumThum’, ‘Mobile Girl MiM’, ‘T-Buster’ 등 주요 콘텐츠의 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은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적극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바이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Kappa Toys의 CEO인 Lizzy Newsome은 “다양한 한국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찬 네트워킹에는 Reebok, Splash Entertainment, MON Licensing, SATO TV등 미국의 주요 미디어, 캐릭터 라이선싱 기업 소속의 바이어, 프로듀서, 에이전트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가 진행됐다.

이어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상품 수출과 라이선싱 및 방영권 거래 등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비즈니스 계약체결의 기대를 높였다.

지경화 콘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9는 경쟁력을 가진 한국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북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용된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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