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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개최 장면.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직접서비스를 나서며 유저들을 위한 행사 ‘하이델 연회’를 오늘(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 클래스 ▲‘샤이’을 비롯해 ▲대양콘텐츠 등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김대일 의장과 펄어비스 정경인 CEO도 행사장을 방문해 5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을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우선 신규 클래스 샤이는 지원보조형으로 주무기는 부메랑과 비츠아리를 사용한다. 샤이는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부메랑을 무기로 사용하는 전투와 버프 능력을 동시에 갖춘 보조형 캐릭터다.

또 간결한 이동기술로 빠르게 여기저기를 누빌 수 있고, 자기 몸 만한 커다란 부메랑을 휘두르며 여러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더불어 아군을 치유하거나 보호할 수 있어 전장에서도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샤이의 스킬은 ▲하나 둘 셋 ▲내팽개치기 ▲찾았다! ▲이리와 숨어 ▲꾀꼬닥 등이 있다.

신규 클래스 ‘샤이’ 대표 스킬. (이복현 기자)

신규 클래스 샤이 사전등록은 오늘부터 19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사전 등록자 전원에게 카마실브의 축복, 봉인된 전투의 서, 봉인된 생활의 서, 당나귀 와일드 캐롯 마구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신규 클래스 외에도 ▲생활 밸런스 개편 및 콘텐츠 강화 ▲사냥터 개편 ▲폴리숲, 잿빛숲 ▲점령전 개편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3인 협력 디펜스 형태의 새로운 PVE 콘텐츠인 피의 재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양의 시대’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 대양 콘텐츠에는 조류와 풍향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거대한 바다를 정복하는 새로운 목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섬들이 추가되고, 또 이 섬들은 각기 특색있는 고유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북선을 담은 선박 등도 추가할 방침이다.

펄어비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 (이복현 기자)

김재희 펄어비스 검은사막 총괄 PD는 “이번 대양의 시대 콘텐츠는 규모가 커서 파트1, 2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검은사막의 재미를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고 펄어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계속 연기되고 있는 신규 지역 오딜리타는 연말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국가전과 부대토벌 기능도 좀 더 나은 재미를 위해 좀 더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펄어비스측은 검은사막은 직접 서비스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증가했고, 일간 이용자수도 약 2배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이용자 지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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