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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유럽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6-10 08: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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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유민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유민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이유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5일~8일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소아소화기 영양분과 전문 과정을 거친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 중에서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 공동 연구팀(양혜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은 최근 발표한 논문 ‘국내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 상태 조사’에서 전국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 불량 위험 정도를 파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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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내과계 환자는 외과계 환자보다 입원 당시에 영양 결핍이 많았고 외과계 환자는 입원 기간 중에 금식 상태가 지속돼 영양 결핍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일반 병동이나 혈액종양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보다 입원 당시와 입원 기간 모두에서 영양 결핍이 많았다.

이 교수는 “국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상당수가 입원할 때 뿐만 아니라 입원 기간 중에도 영양 불량상태로 판정됐지만 영양 지원팀과의 협진은 4%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입원 당시와 입원 기간 중에 영양 불량 위험에 놓인 소아청소년 환자를 선별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가능한 빨리 적절한 영양 중재를 시작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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