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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지자체, 부동산 실거래 정보 혼선 막는다…시스템 일원화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6-10 11:27 KRD7
#국토부 #부동산실거래 #프롭테크 #인천시 #경기도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지사 이재명)가 오는 11일부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를 실시한다.

그동간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같은 실거래 신고자료를 활용하면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실거래 공개정보 일부분이 서로 달라 정확한 실거래가 정보를 이용하는데 다소 혼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공개정보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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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각각 데이터를 취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해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해 어떤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정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로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실거래 정보의 혼선 없는 활용과 함께 프롭테크(Prop Tech) 등 민간 산업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과 함께 정부-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 등에 대한 협조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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