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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무재해 2천만 인시 달성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6-12 14: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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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싱가포르 T301 공사 현장 전경 (GS건설)
싱가포르 T301 공사 현장 전경 (GS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GS건설(006360)이 시공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 인시(人時)는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을 의미한다.

GS건설은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무재해 1500만 인시를 달성한 데 이어 약 6개월여만인 지난 7일에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 T301 현장담당 김덕배 상무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뿐 아니라 발주처까지 함께 참여하는 선진안전관리기법인 IIF프로그램(Incident and Injury-Free Programme)을 도입했다”며 “개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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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2016년 수주한 T301 현장은 세계적인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대기업-협력업체간 동반성장 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건설 현장이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총 공사비는 20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오진만 GS건설 싱가포르 지역본부장은 “싱가포르 지하철 최대 프로젝트인 T301 프로젝트가 LTA 건설 역사상 최초로 무재해 2천만 인시 달성을 하게 돼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GS건설의 우수한 안전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받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무재해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301은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빌딩형 차량기지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T301현장은 48ha(약 15만평)의 부지에 토공, 지하연속벽, 연약지반개량 등 초기 공종을 완료하고 복합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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