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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이 IR 가입승인 52주년 기념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회장 한선규)이 1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IR 가입승인 52주년 기념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영중 국제로타리 3750지구 차기총재, 한선규 수원로타리클럽 회장, 이덕만 신임회장을 비롯한 정회원,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I 가입승인 52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 낭독, 로타리 노래 제창, 내빈 소개, 클럽 연혁·활동 영상 시청, 시상, 기념사·축사 등으로 채워졌다.

회장 이·취임식인 2부 행사는 이임사·취임사, 임원 소개, 신입회원 입회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한선규 수원로타리클럽 회장 및 배우자와 이덕만 신임회장 및 배우자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위)과 내외빈들이 케익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남승진 기자)

윤영중 차기총재는 “이 자리는 지구촌과 지역사회, 스스로에게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겠노라고 공표하는 중요한 시간이다”며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서로를 지원하며 더욱 강력한 단체로 구축하고 초아의 봉사정신 아래 모두가 손을 잡아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선규 회장은 “지난 한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마다 슈퍼맨이 돼 사람이 곧 사랑임을 증명한 여러분의 수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회원증강, 재단기부, 봉사 등 로타리를 이루는 근간이 확실하게 정립되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전임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독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덕만 수원로타리클럽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남승진 기자)

이덕만 신임회장은 “회원증강, 회원 간 친목도모를 비롯한 봉사 및 장학기금기부 활성화 등 클럽 내실화에 매진해 더욱 견고한 클럽으로 만들겠다”며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희생봉사 사업을 모두가 사랑으로 똘똘 뭉쳐 즐거운 마음으로 해내봅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창립한 수원로타리클럽은 같은 해 6월 16일 RI가입 승인을 받아 올해 52주년을 맞았다.

무의촌 무료진료활동을 비롯해 수재의연금, 불우이웃 돕기, 방위성금 등 많은 성금을 관계기관에 기탁하고 자혜학교, 농아학교, 양로원, 고아원,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학사업, 약수개발, 지구보조금사업, 장애인치료회복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해외사업 등에도 힘쓰며 지역사회봉사 및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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