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KCL, 호남본부 여수 이전…부산물 자원 전환 등 사업 다각화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6-26 11:40 KRD7
#KCL #윤갑석 #여수 #이산화탄소 #품질관리
NSP통신-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본부 전경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본부 전경 (KCL)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난 25일 호남본부 여수 이전 기념 개원식을 진행했다.

호남본부는 전남 여수시 삼동지구에 부지 8643㎡, 연면적 4107㎡ 규모이며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 전환활용 기술센터를 포함했다.

윤갑석 KCL 원장은 “여수시로 이전한 KCL 호남본부는 광주, 전남, 제주, 전북지역을 총괄하는 지역본부 역할을 하며 그 위상에 걸맞는 신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며 “이번 CO2 전환활용 기술센터 준공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03-8236672469

KCL 호남본부는 2010년 광주에 설립돼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업체에 시험·검사·인증서비스, 품질관리 등의 기술지원을 해왔으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수로 이전한다.

호남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주도형 CO2 전환활용(CCU)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1년까지 총사업비 222억 원 규모(국비 100억, 도비 40억, 여수시 40억, 민자 약 42억)로 CO2 전환활용 기술센터를 설립하면 부산물 자원화 기술검증 및 성능평가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KCL 관계자는 “이전 개원에 따라 전남을 기점으로 국내 최초 산단 부산물을 활용한 시험·인증, 표준화 및 R&D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호남지역 주력산업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연구센터로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KCL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석유화학· 철강 등 관련 제조업체가 밀집돼 있는 국내 산업부산물 최대 배출원으로 철강, CO2, 온실가스 등의 부산물을 자원화로 전환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KCL은 본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산단 부산물 및 자원화 제품 관련 전문센터와 시험평가 장비 및 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인프라가 집적화 돼 전남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지역 내 입주 기업과 신소재, 신산업 기업 육성·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