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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치주질환, 겨울철比10%↑…"치아관리에 도움 되는 여름과일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01 10: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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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여름철이 겨울철에 비해 10%이상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디치과가 치아관리에 도움이 되는 여름과일을 소개했다.

실제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주질환의 진료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6월~8월) 진료인원이 약 385만 명으로 같은 해 겨울철(전년도 12월~2월)진료인원 약 350만 명 보다 10%(약 34만 6천 명)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철 시원한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치아건강 위협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무더운 여름이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섭취하면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지만 높은 당도로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가져온다”며 “특히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끈적임으로 인해 치아에 오랜 시간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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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단단하게 얼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깨물었을 때 치아 파절이 생기기도 하고 탄산음료도 높은 당분으로 인해 충치 위험을 높이지만 강한 산 성분으로 인해 치아의 겉면인 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다”며 “탄산음료의 산도는 PH 3~4정도로 낮으며 치아는 5.5PH 이하에 부식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 원장은 “강한 당분이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면, 충치와 치아 부식의 위험에 쉽게 노출 되는 반면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씹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치아 표면을 닦아줘 플라그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고 원장은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름과일로 입 속의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수박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하는 ▲체리 및 미네랄 성분 풍부하고 치아미백 효과에 탁월한 ▲바나나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블루베리를 추천 한다”고 조언했다.

NSP통신-과일 이미지 (유디치과)
과일 이미지 (유디치과)

한편 고 원장은 “특히 체리와 블루베리 등의 유색과일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치아변색 유발의 위험이 있다”며 “먹고 난 후에는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궈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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