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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내년 총선용 지역본부장 임명·지역조직 본격 강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08 16:49 KRD7
#소상공인연합회 #총선 #지역본부장 #최승재 #박양래
NSP통신-최승재 회장(앞줄 왼쪽 3번째)이 지역본부장들과 소상공인연합회 광역 지회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앞줄 왼쪽 3번째)이 지역본부장들과 소상공인연합회 광역 지회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내년에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치권을 압박하는데 유용한 역할을 담당할 지역본부장들에 대한 임명을 실시하고 본격 지역조직 강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에 임명된 지역본부장들의 역할과 관련해 지역 소상공인 조직화 제고를 목표로 각 지회, 지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간 업무를 조율하고 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지역에서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 문제에서 문재인 정부와의 대립각을 세우며 급격히 정치 권력화한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노총에 이어 대대적인 정치권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 소상공인 업계의 기본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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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위원장들은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 금융 전문가, 경제학 박사 출신 등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닦아온 인재들이며 엄정한 과정을 거쳐 채용됐고 그간 직무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의 현황과 역할, 비전 등을 공유하며 소상공인 조직화와 애로 해결을 위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수료와 함께 임명장을 수여 받아 향후 소상공인연합회의 대정부 투쟁은 그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지역본부장 임명식에서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지역본부 체제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소상공인들이 진정한 경제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년 총선 정치권 최대 압박조직이 태동했음을 예고했다.

NSP통신-임명식에서 발언하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임명식에서 발언하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NSP통신-직무교육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직무교육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한편 이번에 임명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위원장은 ▲박양래 경기지역본부장 ▲김명수 부산·제주지역본부장 ▲최순헌 경북·대구지역본부장 ▲이용삼 경남·울산지역본부장 ▲김상철 전남·광주지역본부장 ▲박진원 충청·대전·세종지역본부장 ▲강석근 전북지역본부장 ▲한용호 인천지역본부장 등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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