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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정동하가 ‘2019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올해의 스타상 영예를 안았다.

DIMF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칼라프 왕자 역을 맡은 정동하가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DIMF는 지난 2006년 ‘뮤지컬로 하나가 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포문을 연 뒤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규모면이나 질적으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DIMF에서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 주인공 투란도트 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슬로바키아 대표 여배우 미로슬라바 드린노바와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인 칼라프 왕자 역의 정동하가 대표 넘버인 ‘그 빛을 따라서’가 특별 무대로 선보여졌다.

슬로바키아어와 한국어가 공존한 이 무대는 2020년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투란도트’의 라이선스 초연을 앞두고 더욱 빛을 발했다.

정동하는 “무대 위 대중과 같이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많은 팬분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이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더욱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DIMF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제13회 DIMF 어워즈'는 오는 30일 밤 11시 35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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