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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예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7-12 17: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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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로 통칭되는 키드앤패밀리 콘텐츠, 캐릭터 IP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 구축

NSP통신-캐리소프트 IPO 일정(예정). (캐리소프트)
캐리소프트 IPO 일정(예정). (캐리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콘텐츠 미디어 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가 오늘(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캐리소프트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18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900원~1만61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52억 원~190억원이다. 이에 따라 8월 5일~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2일~13일 공모청약을 실시해 8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10월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키드앤패밀리(Kids&Family) 콘텐츠 사업을 시작해 약 1100만 이상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확보했다. 2016년엔 자체 미디어인 캐리TV를 설립해 ‘캐리’ 콘텐츠의 전방위 배포가 가능케 했다. 또 캐리 IP 기반의 공연, 라이선싱, 머천다이징, 키즈카페, 교육(콘텐츠/출판) 등으로 사업모델 다각화에 성공했고 최근엔 영화 시장까지 진출하여 내달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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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는 국내 사업화모델 다각화 성공을 기반으로 진출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6년 중국 플랫폼(중국의 유튜브) Youku에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5대 메이저 비디오 플랫폼(아이치이, 요쿠, 텐센트비디오, 금일두조, 소후)과 3대 통신사(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에 캐리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국 내 미디어 기반을 확대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1위 기업인 화웨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캐리소프트의 강점은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영상과 3D애니메이션 모든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에 있다. 모션캡쳐(Motion Capture)기술, 실시간 생방송 기술, AR인터랙션 및 인터페이스를 직접 개발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것.

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는 “캐리소프트는 캐리로 통칭되는 키드앤패밀리 콘텐츠, 캐릭터 IP와 캐리TV라는 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했고 불과 4년여 만에 업계 유일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키드앤패밀리 콘텐츠(Global Kids & Family Contents)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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