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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조직문화 전문 컨설턴트로 잘 알려진 김종남 씨가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이문화(Leadership & Intercultural Management) 코칭’을 1대1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 컨설턴트가 글로벌 기업들로 부터 초청을 받아 외국에서 들어오거나 아니면 반대로 외국으로 나가는 매니저, 디렉터 등이 현지와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코치는 최근 글로벌 제조업체와 IT 업체 등 2개 기업으로부터 국내외 임원진 대상의 1대1 코칭에 대한 요청을 받고 현재 리더십 및 이문화 코칭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에 따르면 문화적, 언어적 환경이 다른 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자신의 리더십 행동 및 마인드셋을 재점검하며 새롭게 필요시 되는 리더십을 재정의 내릴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국내 근무하게된 외국인 리더와 해외 근무가 결정된 국내의 리더들에 대해서 현지 문화에 맞게 변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뒤 부임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리더들의 경우에는 영어로 강의나 코칭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를 해소하고, 리더십 개발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은 성공적인 조직을 만드는 측면에서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번 1대1 코칭에서 외국인 임원진 대상으로는 한국 문화의 이해, 기업 문화 인식, 바람직한 리더십과 구체적 행동 파악, 조직 및 성과 관리 방식 습득, 조직구성원을 단합시키는 리더십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국내 임원진 대상으로는 조직 문화, 조직 전략, 조직 변화, 성과 관리 및 사람 관리 등 조직을 움직이는 핵심이자 메인 테마인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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