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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도 해상서, 원인미상 침수어선 민·관이 신속 구조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07-17 10:43 KRD7
#여수해경 #근해채낚기 #침수선박

침수선박및 승선원 9명, 민간선박과 해경이 합동 구조

NSP통신-침수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여수해경이 등선하고 있다. (여수해경)
침수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여수해경이 등선하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24톤급 근해채낚기 어선이 원인 미상의 기관실이 침수됐으나, 민간선박과 해경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6일 오후 9시 24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남동쪽 5.5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인 근해채낚기 어선 Y호(24톤, 승선원9명)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고 선장 오모(59세,남) 씨가 SSB무선 통신망을 이용 구조요청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 Y호 주변에 조업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지원 요청과 함께 안전항행 방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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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고 소식을 접한 낚싯배 마도로스(9.77톤, 승선원8명)등 3척이 신속히 Y호에 계류해, 배수펌프 등 방수 장비를 이용 기관실 배수 작업을 실시하였고, 이어 도착한 500톤급 경비함정에서도 추가 장비를 설치해 합동 방수 작업에 임했다.

또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해 건강상 이상 없이 해경에 구조됐으며, 약 2시간에 걸쳐 기관실에 유입된 해수를 배출 완료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력 항해가 가능한 Y호를 제주 해역까지 안전하게 호송하며, 제주해경에 인계조치 했다”고 밝혔다.

한편 Y호는 지난 16일 오후 1시경 경남 남해 미조항에서 출항, 백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어 선장이 해경에 구조요청 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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