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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앙도서관, 문체부 공모 선정···인문학 강좌 운영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7-19 13: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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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강연·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공공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삼아 책·현장·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의 ‘오산의 옛 길에서 만난 사람들’ 프로그램은 관내 인문학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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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의 1차 주제는 ‘고샅길에서 공자(孔子)를 만나다’로 철학자 공자의 온고지신의 정신을 계승하고 논어를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궐리사를 방문해 사당 견학·설명, 다도체험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2차 주제는 ‘사랫길에서 재인(才人)을 만나다’로 조선 후기 전해오는 재인들의 이야기, 전승되는 신화·놀이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 독성문화제를 즐기며 퓨전 공연 등에 대해 알아가는 순서로 채워질 계획이다.

3차 주제는 ‘숲길에서 권율(權慄)을 만나다’로 임진왜란 당시 여러 승리를 이끌어 낸 권율의 일대기와 독산성전투·행주대첩 관련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지혜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오산백년시민대학 홈페이지 ‘평생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 ‘도서관문화강좌 신청하기’ 메뉴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고 선착순 접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역사·문화 등에 대한 성찰·사유를 통해 공동체의 인문학적 가치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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