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노년기 치아 건강 유지하며 보양식 먹는 방법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22 10:57 KRD7
#노년기 #보양식 #박대윤 #광주 유디 두암치과의원 #유디치과
NSP통신-보양식 이미지 (유디치과)
보양식 이미지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력이 쇠하기 쉬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등 뜨거운 보양음식을 즐겨 먹는다.

특히 노년기의 경우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날씨에는 신체기능과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마련이다.

삼복더위에 섭취하는 보양식은 노년기 건강유지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각종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기려 해도 노화로 인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진 상태라면 보양식을 섭취하는데도 어려움을 느낀다.

G03-8236672469

박대윤 광주 유디 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 “노년기에는 복날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보양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지만 치아와 잇몸이 약해진 상태라면 삼계탕, 갈비탕 등 대부분 육류로 이루어진 보양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 힘들다”며 “특히 8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해 노년기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또 충치나 치주염 같은 치과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보철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의 경우 보철물을 손상시켜 시린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박 원장은 “치아에 좋지 않다고 보양식을 포기할 수 없다”며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와 충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먹는 것이 좋고 뜨거운 것을 먹고 입안을 식히기 위해 찬물을 마시는 것 또한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NSP통신-박대윤 광주 유디 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박대윤 광주 유디 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한편 박 원장은 “치아소실로 인해 음식 섭취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틀니나 임플란트를 고려해야 하며 노년기에는 딱딱하고 질긴 보양식보다는 잘게 다져 부드럽게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노년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치아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노후에도 걱정 없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