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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 9월 19일 개봉…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7-25 17: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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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분위기와 초호화 캐스팅 돋보이는 1차 스틸 공개

NSP통신- (팝엔터테인먼트)
(팝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가사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비뚤어진 집’이 9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1차 스틸을 공개했다.

‘비뚤어진 집’은 대부호 레오니디스의 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온 사립 탐정 찰스가 모두가 의심스러운 레오니디스 가족의 실체를 알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원작 ‘비뚤어진 집’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영화 ‘비뚤어진 집’의 국내 개봉 확정 소식에 원작 팬들의 관심까지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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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터리한 살인이 벌어지는 레오니디스 저택의 욕망과 탐욕이 엿보이는 가족 구성원으로는 연기파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글렌 클로즈가 집안의 실질적 가장이자 온 식구를 보살피는 이디스를 연기한다. ‘더 와이프’로 2019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및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글렌 클로즈는 다시 한 번 압도적인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허세와 자의식이 넘치는 레오니디스의 첫째 며느리 마그다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X파일’의 스컬리 요원, ‘한니발’의 베델리아 박사 역의 질리언 앤더슨이 맡아 기존과는 180도 다른 색다른 변신을 선사한다.

이외 ‘디태치먼트’와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굿 걸스’, ‘토이 스토리4’ 등의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가 레오니디스의 둘째 며느리 브렌다로, ‘더 와이프’ ‘우먼 인 골드’ ‘라이엇 클럽’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제레미 아이언스의 아들 맥스 아이언스가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사립 탐정 찰스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1차 스틸은 영화의 미스터리하면서도 기이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글렌 클로즈가 연기한 이디스를 포함한 레오니디스 가족들은 어딘지 모르게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살인 사건의 전말과 스릴 넘치는 추리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흑발의 질리안 앤더슨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 변신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고풍스러운 대저택 인테리어와 캐릭터들의 성격이 묻어나는 소품 등 원작을 완벽하게 살려낸 아름다운 미장센과 돋보이는 비주얼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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