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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20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 허인 기술심사처장은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SOC 분야에서도 공공디자인 적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소”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디자인 정책을 더욱 활성화 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 경영 부문’은 디자인 경영 전략을 수립해 이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둬 산업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고속도로 공공디자인이란 ‘도로의 공간과 그 안에 부속되는 공공시설물을 사회?문화적 가치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적, 기능적 가치를 높이는 행위’로 정의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08년‘자연, 문화,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라는 디자인 경영 비전을 수립해, 이런 비전에 부합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2010년‘고속도로 공공디자인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해 고속도로 공공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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