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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8월 분양물량, 3만6천여가구…전년동기比 4배↑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8-05 09:15 KRD7
#GS건설(006360) #민간택지분양가상한제 #직방 #과천제이드자이 #성남고등자이
NSP통신- (직방)
(직방)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8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6087가구 중 2만55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8월은 39개 단지, 총 ㄱ구수 3만6087가구 중 2만814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8월 대비 17개 단지, 총 가구수 2만7653가구(328% 증가), 일반분양 2만2506가구(399%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시 분양물량은 송파구와 동작구 등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7개 단지 총5253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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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만9072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이 중 부천과 의정부에서 매머드급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지구에 속하는 ‘과천제이드자이’, ‘성남고등자이’는 분양일정이 7월에서 8월로 연기됐다.

지방에서는 1만585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남도가 429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며 건설사들이 분양시점을 결정하는데 고심하고 있는 만큼 정책 변화 여부에 따라 8월 분양예정 물량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6월~7월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심사기준 변경, 고분양가 관리지역 추가지정 등 부동산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며 건설사들이 후분양을 검토하면서 분양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늘어났다”며 “분양시장에서 8월은 전통적 비수기지만 올해는 성수기 못지않게 많은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 1만9,07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8월 주요 분양단지

서울 거여2-1구역 일대를 재개발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은 17개동, 지하3층~지상33층으로 구성되며 총 1945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서울 사당3구역 일대를 재건축해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은 13개동, 지하3층~지상15층으로 구성된다. 총 514가구 중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연수구 ‘송도더샵프라임뷰’와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각각 총 826가구, 351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GS건설(006360)이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와 ‘성남고등자이’는 각각 총 647가구, 364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부천 계수, 범박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부천일루미스테이트’는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37개동, 지하4층~지상29층으로 구성된다. 총 3724가구 중 2509가구 일반분양 된다. 부산 남천2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남천더샵프레스티지’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며 총 975가구 중 6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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