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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방열소재’, 화이트리스트 배제후 대기업들 관심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8-05 13:00 KRD2
#알파홀딩스(117670) #방열소재 #일본 #부품 #화이트리스트

日 신에츠보다 성능 동등 또는 우위...7조시장 규모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산화에 성공한 한국부품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에 대해 대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알파홀딩스(117670)의 방열소재는 경쟁사인 일본 신에츠 대비 동등 혹은 이상의 성능으로 평가 된바 있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제품이고 어디에 납품하는지등 제품의 자세한 내용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알파홀딩스는 경쟁사인 신에츠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을 접촉해 마케팅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파홀딩스는 알파머티리얼즈(지분 99.65)를 통해 중국 비야디(BYD) 차량용 LED 에 적용되는 방열소재를 단독으로 납품하고 있다. 비야디는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약 20 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1 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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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모터와 자동차부품쪽으로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그동안 자동차업계를 대상으로 방열소재 마케팅을 벌여왔다.

현재 신에츠제품을 삼성모터나 삼성전기, LS산전등에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와 관련해 현재는 사용가능한 국산소재부품에 대한 체크업한 상황으로 안다"며 “ "샘플을 주문한후 테스트절차를 마쳐야 본격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변압기관련 전기제품 생산회사들도 일본 신예츠제품을 사용해왔으며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계기로 대기업들이 국내 중소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는 2018년 11월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성능 테스트 결과 경쟁사 일본 신에츠와 미국 다우코닝 등의 제품 대비 동등 혹은 이상의 성능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일부 타사 제품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컴파운드가 경화하여 발생하는 성능저하 문제가 없으며,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수직전도율 국제 측정표준인 ASTM-D5470을 만족하는 장비로 측정한 결과 최대값 4.93 W/mK, 표준값 4.34 W/mK이다.

방열소재의 용도는 IT, 자동차등 다양하다. 일본 후지경제성에 따르면 방열 소재 시장은 약 6.5조원 수준이며, IT 제품의 성능향상과 전기차 수요 증가로 2021년 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와 방열소재 제조 인프라 확충 을 목표로 신규로 약 128 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힌 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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