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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 조현철)의 출연 공익재단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10일 명동아트홀에서 제9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에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샬레코리아에서 후원한 수기공모전은 이지웰가족복지재단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가족수다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소통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일반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각 부문별로 총 800여편이 접수되었고,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총 5개 부문 27개 작품이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2명) 100만원, 최우수상(5명) 70만원, 우수상(5명) 50만원, 장려상(5명) 20만원,특별상(10명)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한 일반부 원남희 씨는 ‘나 잘했다고 해줘’라는 제목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먼저 떠나 보낸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 아들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 가족에게 전하는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또 다른 대상의 고등부 이한슬 씨는 ‘엄마는 부재중’ 작품으로 엄마의 부재를 통해서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아 냈다.

심사를 진행했던 한국문인협회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앞으로 가족들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자주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이 종료된 후에는 애니원에프엔씨 후원으로 뮤지컬<점프> 공연을 공모에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강혜정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공모전을 준비할 예정이며, 가족사랑공모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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